이름은 비슷한데, 성분과 역할은 꽤 달라요
요거트를 고르다 보면 플레인요거트 옆에 그릭요거트가 꼭 같이 있어요. 둘 다 달지 않고 하얀 요거트라서 비슷해 보이지만, 막상 먹어보면 식감도 다르고 포만감도 꽤 차이가 나요. 이 차이는 만드는 방식에서부터 시작돼요.
제조 과정에서 생기는 가장 큰 차이
플레인요거트는 우유에 유산균을 넣어 발효시킨 기본 형태의 요거트에요. 반면 그릭요거트는 발효된 요거트에서 유청을 한 번 더 걸러내요. 이 과정 때문에 수분이 빠지고, 내용물은 훨씬 꾸덕해져요.
그릭요거트는 요거트를 한 번 더 농축한 형태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워요.
단백질과 포만감의 차이
유청이 빠져나가면서 그릭요거트는 같은 양 기준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요. 그래서 몇 숟갈만 먹어도 묵직한 느낌이 오래 가요. 플레인요거트는 상대적으로 가볍고 부드러워서 식사보다는 간식에 가까운 느낌이에요.
다이어트 중에 그릭요거트를 더 많이 찾는 이유도 이 포만감 차이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방과 칼로리는 비슷할까요
지방 함량은 원유 종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그릭요거트라고 해서 무조건 저지방인 것은 아니에요. 다만 수분이 빠진 만큼 같은 중량 기준 칼로리는 그릭요거트가 더 높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양을 비슷하게 먹는다면 플레인요거트는 가볍게, 그릭요거트는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느낌을 주는 편이에요.
맛과 활용도의 차이
플레인요거트는 신맛이 비교적 부드럽고 묽어서 과일이나 그래놀라와 섞기 좋아요. 그릭요거트는 산미가 더 진하고 농도가 높아 소스처럼 활용되거나 단독으로 먹는 경우가 많아요.
같은 요거트지만 먹는 목적에 따라 선택이 갈리는 이유에요.
결국 다른 음식이라고 봐도 돼요
그릭요거트와 플레인요거트는 이름만 보면 비슷하지만, 식감, 포만감, 영양 밀도까지 꽤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비슷해 보여서 헷갈렸던 차이들이 이렇게 나눠서 보면 생각보다 분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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