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는 살 안찌나요?

다이어트 중 회가 안전하다고 느껴지는 이유


다이어트 중에 회를 떠올리면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져요. 기름에 튀긴 것도 아니고, 밥도 없고, 단백질 위주라는 인식 때문이에요.

그래서 회는 살이 안 찌는 음식처럼 느껴져요. 배불리 먹어도 괜찮을 것 같고, 죄책감도 적은 편이에요.

회가 살이 안 찐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칼로리가 낮아서라기보다 구성 성분이 단순하기 때문이에요.

회 자체의 칼로리는 높은 편일까

회는 대부분 단백질과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탄수화물이 거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흰살생선 회는 상대적으로 지방이 적고, 연어·방어처럼 기름진 생선은 지방 비율이 높아요.

그래도 같은 양을 기준으로 보면 튀김이나 고기 요리보다 칼로리가 낮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왜 회를 먹고 살이 찐 느낌이 들까

회 자체보다 문제는 함께 따라오는 것들이에요. 회는 혼자 먹는 음식이 거의 없어요.

초밥용 밥, 소스, 와사비에 섞인 당분, 그리고 마무리로 나오는 매운탕이나 라면이 자연스럽게 붙어요.

특히 회를 먹을 때는 식사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생각보다 섭취량이 늘어나기 쉬워요.

회는 가볍게 시작하지만 식사의 끝은 가볍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다이어트 중 회가 유리한 순간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있는 시기에는 회는 비교적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어요.

단백질 비중이 높고 포만감이 빨리 오는 편이라 식사량 조절이 잘 되는 날에는 도움이 되기도 해요.

다만 기름진 생선 위주로 계속 먹게 되면 총 섭취 열량은 생각보다 빠르게 올라가요.


회가 살을 안 찌게 만드는 음식은 아니에요

회는 살이 안 찌는 음식이라기보다는 살이 찌기 쉬운 조건이 적은 음식에 가까워요.

먹는 방식, 양, 함께 곁들이는 음식에 따라 충분히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회를 먹고도 체중이 늘었다면 회가 예외라서가 아니라 전체 흐름의 문제인 경우가 많아요.

회는 다이어트 음식이 아니라 다이어트 중 선택지 중 하나에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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